생존편향과 미래참조
이번 레슨 핵심
- 망한 회사가 빠지면 과거 성과가 부풀려진다
- 그날 공개된 숫자만 써야 미래참조를 피한다
- 많이 시험할수록 우연히 좋은 결과가 섞인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생존편향: 망한 회사는 데이터에서 사라진다
생존편향(살아남은 것만 보고 판단하는 착각)은 지금 상장된 회사만으로 과거를 시험할 때 생깁니다. 그사이 상장폐지·합병된 회사는 데이터에서 빠지기 쉽습니다.
비유하면 졸업생 인터뷰만으로 학교 수준을 판단하는 것과 같아요. 중간에 그만둔 학생은 인터뷰에 나오지 않습니다.
가상의 예: 10년 전 저PER 회사 100곳을 샀는데 20곳이 상장폐지됐다고 해 봅시다. 지금 남은 80곳만으로 계산하면 손실이 빠져 결과가 실제보다 좋게 나옵니다.
미래참조편향: 그때는 몰랐던 정보
미래참조편향(look-ahead bias, 그 시점엔 알 수 없던 정보를 쓰는 실수)의 흔한 예는 실적 발표 시차입니다.
- 12월 결산 회사의 연간 실적은 보통 다음 해 3월쯤에야 공시됩니다.
- 그런데 1월 1일에 이 실적으로 종목을 골랐다고 계산하면, 아직 안 나온 성적표를 미리 본 셈입니다.
- 나중에 고쳐진 재무 숫자를 처음 발표된 값처럼 쓰는 것도 같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날 실제로 공개돼 있던 숫자만 쓴다'는 원칙(시점 기준 데이터)이 중요합니다.
데이터 스누핑: 많이 고르면 우연도 걸린다
데이터 스누핑(같은 데이터로 수많은 조합을 시험해 잘 나온 것만 고르는 일)은 과최적화(과거에만 딱 맞춘 상태)로 이어집니다. 기준을 100가지 시험하면 몇 개는 우연히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시험 문제를 미리 보고 공부한 점수와 비슷해요.
백테스트를 믿기 전에 확인할 것
- 상장폐지된 회사가 데이터에 포함됐는가
- 재무 숫자를 공시일 이후에만 썼는가
- 기준을 만든 기간과 검증한 기간이 나뉘어 있는가
- 거래비용·세금·체결 가능성을 반영했는가
- 기간·시장을 바꿔도 비슷한 경향이 유지되는가
이런 점을 다 지켜도 과거 결과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사이트의 기준표에서 두 점수가 어떤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어떻게 검증됐는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확인 퀴즈
Q1. 현재 상장된 회사만 모아 10년 전부터 전략을 시험했을 때 생기기 쉬운 문제는?
그사이 상장폐지·합병된 회사가 빠져 손실이 사라지고, 결과가 실제보다 좋게 보입니다.
Q2. 12월 결산 회사의 연간 실적을 같은 해 다음 날인 1월 1일 종목 선정에 썼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연간 실적은 보통 몇 달 뒤 공시됩니다. 그 전에 쓰면 그때는 몰랐던 정보를 쓴 미래참조편향입니다.
Q3. 데이터 스누핑의 위험을 줄이는 방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기준을 만들 때 쓰지 않은 기간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나오는지 보면, 우연히 맞춘 결과를 걸러 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레슨 완료! 🎉
이번 레슨을 마쳤어요. 진도는 이 기기에 저장돼요.
다음: 과최적화의 함정 →교육용 콘텐츠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그림의 숫자는 이해를 돕는 가상 값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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