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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심화퀀트5분

팩터의 겨울을 견디기

이번 레슨 핵심
  • 잘 통하던 팩터도 몇 년씩 부진할 수 있다
  • 널리 알려진 팩터는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 여러 팩터 분산과 꾸준한 재검증으로 견딘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팩터에도 겨울이 온다

팩터(factor, 주가 움직임을 설명하는 공통 특성)는 '싼 주식', '우량한 회사'처럼 종목을 고르는 기준입니다. 과거 자료에서 오래 통한 팩터라도 해마다 통하지는 않습니다. 몇 년씩 시장보다 못한 시기가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 시기를 흔히 '팩터의 겨울'이라고 부릅니다.

널리 알려진 예가 2010년대 미국의 가치 팩터입니다. 이익이나 자산에 비해 싼 주식이 비싼 성장주보다 오랫동안 부진했습니다. 그러자 '가치투자는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겨울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미리 알 수 없습니다.

많이 알려지면 약해진다

어떤 팩터가 유명해지면 많은 돈이 같은 기준으로 몰립니다. 싼 주식을 다 같이 사면 그 주식은 더는 싸지 않습니다. 학술 연구에서도 논문이 발표된 뒤 팩터의 초과수익(시장보다 더 번 수익)이 줄어드는 경향이 보고됐습니다. 맛집이 방송에 나오면 줄이 길어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버티는 힘과 분산

겨울에 포기하면 봄이 와도 그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버티려면 다음이 필요합니다.

가상의 예로, 가치 팩터만 쓴 A와 가치·우량성을 반씩 쓴 B가 있다고 해 봅시다. 가치가 3년 부진할 때 B는 우량성 덕분에 덜 흔들렸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치가 강할 때는 A보다 덜 벌 수도 있습니다. 분산은 수익을 키우는 마법이 아니라 견디기 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검증을 공개하고 계속 점검하는 이유

과거 검증(백테스트)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망한 회사가 빠진 자료로 생기는 생존편향, 과거에만 딱 맞게 기준을 고르는 과최적화, 실제 매매에 드는 거래비용이 대표적입니다. 그래서 결과를 한 번 보고 끝내지 않고, 새 데이터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검증을 공개하면 잘 통하는 시기와 안 통하는 시기를 독자가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이트의 두 점수와 기준표 화면에서 검증 결과와 기준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확인 퀴즈

Q1. 2010년대 미국 가치 팩터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2010년대 미국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오래 부진했고, 이는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오래 통한 팩터도 긴 부진기를 겪을 수 있습니다.
Q2. 팩터가 많이 알려지면 효과가 약해질 수 있는 이유는?
많은 투자자가 같은 주식을 사면 가격이 미리 올라 남는 초과수익이 줄어듭니다. 맛집에 줄이 길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Q3. 여러 팩터로 나누어 쓰는 것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팩터를 섞으면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수익을 보장하거나 부진기를 없애 주지는 않습니다.
레슨 완료! 🎉

이번 레슨을 마쳤어요. 진도는 이 기기에 저장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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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콘텐츠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그림의 숫자는 이해를 돕는 가상 값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