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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공부 ›초급가치투자4분

PER — 이익 대비 가격

이번 레슨 핵심
  • PER = 주가÷EPS = 시가총액÷순이익
  • 일시적 이익·호황기 이익은 PER을 낮아 보이게 함
  • 여러 해 평균 이익으로 보면 왜곡이 줄어듦
그림으로 이해하기

PER이란

PER(주가수익비율)은 회사가 버는 이익에 비해 가격이 얼마인지 보여 주는 지표예요. 두 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고, 결과는 같습니다.

PER = 주가 ÷ EPS(주당순이익) = 시가총액 ÷ 순이익

가상의 회사 A로 예를 들어 볼게요. 시가총액이 1,000억 원이고 1년 순이익이 100억 원이면 PER은 10배입니다. 주식 수가 500만 주라면 주가는 2만 원, EPS는 2,000원이에요. 이렇게 계산해도 10배가 나옵니다.

몇 년치 이익으로 사는가

PER 10배는 "지금 이익이 그대로 이어진다면, 회사 전체를 사는 값을 10년치 이익으로 치른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 숫자가 작을수록 이익에 비해 싸게 거래되고, 클수록 비싸게 거래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이 해석에는 '이익이 그대로'라는 가정이 들어 있어요. 시장이 미래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 PER이 높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순이익이 적자면 PER은 의미 있게 계산되지 않아요.

낮은 PER의 함정

PER이 낮다고 해서 늘 싼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두 가지예요.

가상의 회사 B를 볼게요. 호황기 순이익이 300억 원이라 PER이 5배였는데, 이듬해 이익이 50억 원으로 줄면 같은 가격에서 PER은 30배가 됩니다.

그레이엄의 해법: 여러 해 평균 이익

벤저민 그레이엄은 한 해 이익만 보지 말고 여러 해의 평균 이익으로 가격을 판단하라고 했어요. 『현명한 투자자』에서는 방어적 투자자의 기준으로 '최근 3년 평균 이익의 15배 이하'를 제시했습니다. 평균을 쓰면 한 번뿐인 이익이나 사이클의 영향이 줄어들어요.

PER은 출발점일 뿐, 이 지표 하나로 판단을 끝낼 수는 없어요. 이익의 질과 재무 상태를 함께 확인하세요. 종목 화면의 재무 탭에서 해마다 순이익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기업 예제 · 삼성전자 PER 추이(월말)

PER이 시기마다 어떻게 오르내리는지 보세요. 주가가 그대로여도 이익이 변하면 PER이 크게 바뀔 수 있습니다. 실제 공시 데이터이며 평가·추천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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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퀴즈

Q1. 가상의 회사의 시가총액이 2,000억 원, 순이익이 100억 원입니다. PER은 몇 배일까요?
PER = 시가총액 ÷ 순이익이므로 2,000억 ÷ 100억 = 20배입니다.
Q2. 경기를 많이 타는 회사의 PER이 가장 낮게 보이기 쉬운 때는 언제일까요?
이익이 정점일 때는 분모가 커서 PER이 낮아 보이지만, 그 이익이 계속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Q3. 그레이엄이 한 해 이익 대신 여러 해 평균 이익을 쓰라고 한 이유로 가장 알맞은 것은?
여러 해를 평균하면 한 번뿐인 이익이나 호황·불황에 따른 들쭉날쭉함이 줄어 더 안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레슨 완료! 🎉

이번 레슨을 마쳤어요. 진도는 이 기기에 저장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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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콘텐츠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그림의 숫자는 이해를 돕는 가상 값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