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과 리밸런싱
- 분산은 개수보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게 중요
- 리밸런싱은 정해 둔 비중으로 되돌리는 규칙
- 너무 자주 하면 거래비용과 세금이 쌓인다
분산: 같이 넘어지지 않게 담기
분산(여러 곳에 나눠 담기)에서 중요한 것은 개수보다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가'입니다. 우산 가게와 아이스크림 가게를 함께 가진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비가 오면 우산이 팔리고, 맑은 날엔 아이스크림이 팔립니다. 한쪽 장사가 안 되는 날에도 전체 수입은 덜 흔들립니다.
같은 업종 주식 10개는 개수는 많지만 함께 오르고 함께 내리기 쉽습니다. 이렇게 같이 움직이는 정도를 상관관계(함께 움직이는 정도)라고 부릅니다. 상관관계가 낮을수록 분산 효과가 커집니다. 다만 분산은 위험을 줄일 뿐 없애지는 못합니다. 시장 전체가 흔들릴 때는 대부분의 자산이 함께 내릴 수 있습니다.
자산배분: 주식·채권·현금
자산배분(돈을 자산 종류별로 나누는 계획)은 분산의 큰 틀입니다.
- 주식: 성장 기대가 크지만 많이 출렁입니다.
- 채권: 정해진 이자를 받는 대신 대체로 덜 출렁입니다.
- 현금: 수익은 낮지만 급할 때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알맞은 비중은 나이, 투자 기간, 견딜 수 있는 손실 폭에 따라 사람마다 다릅니다. 모두에게 맞는 정답 비율은 없습니다.
리밸런싱: 정해 둔 비중으로 되돌리기
가상의 투자자 A가 주식 60%, 채권 40%로 시작했다고 해 봅시다. 1년 뒤 주식이 많이 올라 비중이 주식 70%, 채권 30%가 되었습니다. 리밸런싱(비중 다시 맞추기)은 주식 일부를 팔고 그 돈으로 채권을 사서 60:40으로 되돌리는 일입니다.
그러면 오른 것은 덜고 내린 것은 채우게 됩니다. 감정 대신 규칙에 따라 '비싸진 쪽을 줄이고 싸진 쪽을 늘리는' 행동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다만 계속 오르는 자산을 일찍 줄여서 수익이 덜 나는 시기도 있습니다.
주기와 기준, 그리고 한계
- 달력 기준: 6개월이나 1년마다 점검합니다.
- 범위 기준: 정해 둔 비중에서 5%p 이상 벗어나면 조정합니다.
자주 할수록 거래비용과 세금이 쌓입니다. 과거 데이터로 '가장 좋았던 주기'를 찾으면 그 기간에만 맞춘 과최적화(지난 시험 답만 외우기)가 되기 쉽습니다. 단순한 규칙을 정해 두고 꾸준히 지키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우리 사이트의 두 점수와 기준표는 종목을 고르는 기준을 보여 줍니다. 비중을 나누는 일은 그다음 단계이니, 자신의 계획에 맞춰 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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